4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IC 인근에서 지폐가 흩날려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이를 줍는 소동이 발생했다. 1만원권과 1000원권 지폐가 다량 떨어졌는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도로에 남아 있던 3만원을 회수하면서 소란은 일단락됐다. 사진은 고속도로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지폐를 줍는 한 시민의 모습.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료개혁 현안 브리핑’을 열고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 유지 명령’과 ‘업무 개시 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또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는 수련기간 조정, 전문의 시험 추가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
최근 남미 가이아나, 중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심해(深海)’에서 자원 개발이 한창이다. 이번에 석유공사가 시추 탐사를 하는 곳도 동해 영일만 일대 심해다. 심해는 수심 200m 이상 깊은 바다를 말한다. 지상에 비해 압력이 20배 이상 강하고 해저지형도 복잡해 천해(淺海) 수역보다 탐사가 까다롭다. 수퍼컴퓨터 등을 이용해 매장량과 지역을 파악하더라도…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투자 타깃 프리미엄 월 배당 ETF인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 2종을 지난달 28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두 상품은 시세 차익과 함께 일부 콜옵션 매도를 활용해 매월 1% 이상 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며 연 매출 800억원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는 박모(75)씨는 최근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항암 치료를 위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있지만, 은퇴할 수 없다. 1남 1녀의 자녀 중 아무도 회사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박씨 아들은 프랑스 유학을 간 뒤 귀국 계획이 없고, 딸과 사위는 오…
최근 방문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다가구주택. 5층 높이로, 2층은 법인 등기부상 ‘M 코인(실제 코인 이름 대신 가칭 ‘M 코인’으로 표기)’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의 개발사 주소지로 돼 있다. 그러나 건물 외부엔 법인 사무실임을 알 수 있는 간판 하나 없었고, 우편함에도 법인명 대신 ‘2층’이라고만 쓰여 있었다. 평일 낮이었지만 근처에 머문 약 3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48국이 참여하는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시켰다. 윤 대통령과 아프리카 정상·대표들은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한 양측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 간에 최초로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