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1.8% 오르는 데 그쳤다.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기준점이 낮기는 하지만, 거래 중인 22개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가운데 14개 종목이 올해 수익률이 코스피지수보다 높다. 7%대까지 올라온 배당 수익률을 고려하면 마이너스(-) 폭이 큰 스타리츠를 제외하고 대부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지금이 리츠…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의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을 두고 발생한 신세계그룹과 재무적 투자자(FI)들 간 갈등이 일단락된 가운데, 신세계그룹은 연말까지 딜을 완료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FI들의 보유 지분 1조원어치를 제3자에게 팔아주겠다는 것인데, 반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딜 성사에 문제가 없다는 게 신세계 측…
직장인 김미경(가명·35)씨는 지난해 아이를 낳은 후 가족, 친인척, 주변 지인 등으로부터 꽤 많은 돈을 받았다. 아이 백일, 돌 때 받은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궁금한 게 많다. 무작정 아이 명의의 통장에 돈을 납입하면 되는 것일까. 증여에 해당한다면 얼마까지 비과세가 가능한 것일까.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