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부 엥가주에서 2000명 이상이 매몰되는 최악의 산사태가 일어난 파푸아뉴기니를 돕기 위해 이웃 서방 국가들이 속속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사고 발생 나흘이 지나도록 구조·수색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어 대규모 사망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파푸아뉴기니의 옛 식민 통치 국가이자 최대 원조 국가인 호주는 사고 발생 뒤 민간 구조대·구호단체 요원…
야권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른바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오후 열린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투표에선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에 참여한 의원 170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2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통과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