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예상대로 ‘전용기’가 아닌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찾았다. 지난 5월 26일 4년5개월 만에 재개된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측 ‘정상’으로 방한한 리창 총리를 태운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B747 여객기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한 시각,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짤막한 소식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홍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는 ‘대통령 성공학’의 대가로 불린다. 1975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을 시작한 이후 상공부를 거쳐 김영삼 정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에서 정책비서관으로 시작해 김대중 정부 초기까지 대통령의 흥망성쇠를 경험했다. 2001년부터 카이스트에서 경영전략을 강의해온 그는 노무현 정부의 교과서로 평가받은 공저 ‘대통령의 성공조…
다 죽어가던 21대 회기 내 국민연금 개정안에 불이 붙나 했더니 이내 다시 꺼져버렸다. ‘국민연금 개혁’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3대 개혁 공약 중 하나다. 윤 대통령은 딱 1년 전 “국민연금 개혁을 더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었다. 대통령 공약이니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주도해왔던 게 맞다. 그런데 정부·여당이 주장하던 국민연금 개혁안을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