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준비위원장을 지낸 이각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정보화의 뼈대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지내다 김영삼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고 고 박세일 사회복지수석비서관과 더불어 세계화·정보화를 추진했다.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오는 2026년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대구와 경북의 행정구역을 통합해 이를 미국의 주(州)나 중국의 성(省), 일본의 현(縣)과 같이 사실상 연방정부에 버금가는 광범위한 자치권을 누리는 행정체제로 새로 출범시키기로 한 것이다.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서울 인근 상공에서 식별돼 군 조치 중.’ 서울시는 지난 6월 1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알렸다. 북한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쓰레기와 가축 분변 등 오물이 담긴 풍선 약 1000개를 날려 보냈기 때문이다. 북한은 오물풍선 살포가 ‘반공화국 삐라(전단)’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