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이 나오자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걱정 끼쳐 사과드린다”고 했다. /뉴시스](https://www.chosun.com/resizer/wqpqduBx2W-BTgsop2kwmHPbHbA=/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VNPCEGP2UZCV5DO2REKA3SMYGQ.jpg)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작년 11월 한 유튜브 채널이 김 여사가 친북 성향 목사에게 명품 백을 받는 장면을 담은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후 윤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해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