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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좌완 투수 블레이크 스넬(32)은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아메리칸리그(AL)에서 받은 데 이어 양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역대 7번째 선수가 됐다. 게일로드 페리,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로저 클레멘스, 로이 할러데이, 맥스 슈어저 등 역대급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