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질을 갖춘 음식을 저렴하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8년 3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원까지 커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도 2019년 론칭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즈키친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퀄리티를 고도화하면서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즈키친이란 브랜드 이름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미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부엌’이란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