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앙숙 사우디-이스라엘 친구 되나...WSJ “미 중재로 수교에 원칙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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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앙숙 사우디-이스라엘 친구 되나...WSJ “미 중재로 수교에 원칙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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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군사 강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미국 중재로 국교를 수립하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두 나라는 모두 미국의 긴밀한 군사 동맹이지만,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줄곧 적대 관계였다. 두 나라의 수교가 실현될 경우, 기존 중동 지역의 패권 구도를 송두리째 흔드는 대격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WSJ는 “두 나라가 관계 정상화를 위한 큰 틀의 윤곽에 합의했으며 이르면 9~12개월 내에 세부 사항이 타결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의 수교 대가로 사우디에 안보 보장을 약속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에 도움이 되는 모종의 양보도 해주기로 했다는 일부 협상 내용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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