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아파트 감리업체 10여곳… 공정위, 검찰에 고발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감리 업체 10여 곳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 업체들에 대해 검찰 고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LH 아파트 감리 업체 10여 곳에 대해 이번 주 초 심사 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심사 보고서에는 이 업체들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