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감축법 1년…바이든 “IRA는 미국에 대한 투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1주년을 맞는 16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이를 축하하는 연설에 나선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계획을 공개하며 IRA가 “미국에 투자하고, 열심히 일하는 가족들의 생활비를 낮춰주며, 세법을 더 공정하게 만들고, 기후변화에 역사상 가장 큰 투자를 하는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적 부분”이라고 밝혔다.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올 들어 ‘인베스팅 인 아메리카(미국에 투자하다)’란 구호 하에 경제·입법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IRA가 그중 핵심이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