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20주년… 이공계 인재 여기에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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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20주년… 이공계 인재 여기에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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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암 분야 저명 학술지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실렸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뇌암 세포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해당 논문의 1저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다니던 한경석 박사였다. 한 박사는 이후 MIT와 하버드를 거쳐 3년 전 한국으로 돌아와 화학물질의 일종인 시냅스를 통해서만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신경세포들이 시냅스뿐 아니라 전기적 작용을 통해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대 교수로 임용된 한 박사는 “UST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곧바로 실험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연구 환경이 갖춰진 곳”이라면서 “외국 연구자도 많아서 이들에게 배운 국제 경험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UST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면서 대학 강단에 오르는 졸업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UST는 지금까지 석·박사생을 3465명 내놨다. 매년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만큼 한국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이공계 석·박사생 2만6000여 명 중 1%가 매년 UST에서 나오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졸업생들이 대학과 출연연, 산업계 등으로 진출하면서 이공계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UST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내년 3월부터 ‘국가연구소대학교(UST)’로 교명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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