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상장 논란 ‘파두’ 주주들 집단소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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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상장 논란 ‘파두’ 주주들 집단소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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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반도체 업체 파두 주주들이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실제 소송이 제기되면 기업공개와 관련된 첫 집단소송이 된다. 15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와 주관 증권사인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세우고 피해 주주 모집에 나섰다. 한누리는 “파두는 지난 2분기 매출이 5900만원에 그쳤는데도, 8월 상장을 강행했다”며 “파두와 주관 증권사들은 상장 절차를 중단해야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영업 활동 악화 가능성이 없다’며 거짓으로 상장 관련 서류에 기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기업 가치 약 1조3000억원에 상장한 파두는 투자 설명서에 ‘올해 예상 매출은 1200억원’이라고 기재했지만, 지난 2~3분기 6개월 동안 4억원도 되지 않는 매출을 올려 논란이 됐다. 파두 투자자 사이에선 “경영진과 상장 주관사는 부진한 실적을 사전에 알고도 주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난 9월 말 기준 파두 소액주주는 10만여 명에 달한다. 증권관련집단소송법은 지난 2005년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기업공개와 관련해 집단소송이 제기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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