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 수천억원에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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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 수천억원에 인수 추진

KOR뉴스 0 206 0 0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 ‘프리나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다임러·BMW그룹에 프리나우를 인수하기 위한 예비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두 달간 프리나우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연내 프리나우 지분 약 80%를 인수하는 것이 목표로, 인수 금액은 수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리나우 인수에 성공하면 한국 기업이 인수한 유럽 정보기술(IT) 기업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프리나우는 2019년 다임러와 BMW가 공동으로 설립한 택시·차량호출업체다. 영국에서 시작해 프랑스의 캡튼, 그리스의 비트, 루마니아의 클레버택시 등 각국의 차량 호출 앱을 통합하며 덩치를 키워왔다. 독일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유럽 9국의 100여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 83%에 이르는 압도적 1위 업체이다. 2020년 우버가 유럽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프리나우 지분 일부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불발됐다. 당시 우버가 제안한 금액은 1억유로(약 1400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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