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후보지 답사, 천공 아닌 다른 풍수학자” KBS 보도 파장
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를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후보지를 둘러봤다는 의혹과 관련, KBS가 21일 “경찰이 지난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방문한 건 천공이 아니라 백재권 씨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고 단독 보도했다. 백씨는 풍수지리가이자 관상가다. KBS 보도의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S는 이날 메인뉴스에서 “경찰은 당시 공관에서 근무한 군 관계자 등 참고인들도 조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관을 방문한 인물은 백 씨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KBS는 “백 씨에게 몇 달간 여러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