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란 모독' 분노한 이라크, 스웨덴 대사 추방
이라크가 스웨덴에서 이슬람 경전 '쿠란'에 대한 모독 시위가 잇따르자 자국 주재 스웨덴 대사를 추방했다.
이라크 총리실은 20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스웨덴에 있는 자국 외교관을 철수시켰고, 이라크 주재 스웨덴 대사에게 이라크를 떠나라고 명령했다"라며 "스웨덴에서 또다시 쿠란을 불태우는 사건이 발생하면 외교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스웨덴에 경고했다"라고 발표했다.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쿠란을 소각하는 행위는 폭력과 증오를 조장하며,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쿠란 모독' 외교 갈등 폭발한 이라크-스웨덴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