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NG 비상… 곧 540만t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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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NG 비상… 곧 540만t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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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 LNG(액화천연가스) 시장에 심각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LNG는 20년 정도 장기 계약을 맺고 수입해오는데 1990년대 중후반 체결한 계약이 내년에 끝나는데도 가스공사가 이를 대체할 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 4~5년 전에 미리 맺는 LNG 장기 계약 특성상 늦어도 2020~2021년에는 신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데도 정부의 안이한 LNG 수요 전망, 탄소 중립 정책 등이 발목을 잡으며 계약 타이밍을 놓쳤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LNG 가격이 폭등하자 계약을 주저, 심각한 수급 위기에 처한 것이다. 단기 계약으로 부족한 물량을 채울 수 있지만 통상 장기 계약보다 수입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가스공사의 재무구조 악화, 가스값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스공사는 3분기 말까지 쌓인 미수금(손실)이 15조원에 달한다. 국내 1차 에너지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LNG 수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래픽=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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