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잃은 이상민-우효광, 대중이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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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잃은 이상민-우효광, 대중이 받아들일까?

sk연예기자 0 28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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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캐릭터(콘셉트)'로 시작해 '캐릭터'로 끝난다. 수많은 경쟁자가 존재하는 예능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확실한 무기, 그러니까 캐릭터를 장착해야 한다. 그건 실제 성격일 수도 있고, 방송을 위한 설정일 수도 있다. 어쩌면 일시적인 상황이나 환경일 수도 있다. 일단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캐릭터를 탑재한 인물은 반복해서 회자되며 사랑받는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자. 이경규와 박명수는 '호통'을 콘셉트로 수십 년째 한결같이 활동 중이고,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여행 예능까지 접수 후 연예대상까지 노리고 있다. tvN <지구오락실>에서 미미는 '오답 요정'으로 활약 중이고, 안유진은 '맑은 눈의 광인'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했다. 한번 캐릭터가 구축되면 다른 예능에도 쉽게 활용된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다. 캐릭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애정이 식거나, 더 이상 예능적(혹은 시대적) 흐름과 호응되지 않으면 좀처럼 소비되지 않는다. 반대로 본인이 캐릭터를 상실해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정의롭고 바른말을 하는 콘셉트로 추앙받았다가 음주운전, 마약 등 범죄로 추락하는 케이스가 어디 한둘인가. 마찬가지로 삶과 괴리되어 설정이 과한 경우에도 오래가지 못한다.

혼성그룹 룰라의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했던 이상민은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프로듀서로 변신한 그는 탁월한 감각으로 샤크라, S#ARP(샵), 컨츄리꼬꼬 등 인기 그룹들을 탄생시키며 제작사로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상민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2005년 자신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이 부도가 나면서 엄청난 빚을 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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