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치기’ 큰절 사과했던 어시장... 집에 와보니 또 ‘다리 잘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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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치기’ 큰절 사과했던 어시장... 집에 와보니 또 ‘다리 잘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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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꽃게를 살펴보고 있다. 이틀 전 소래포구 상인들은 호객 행위와 섞어 팔기, 바꿔치기, 바가지 등을 개선하겠다며 큰절을 하고, 자정대회를 열었다. 하지만 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호객 행위가 시작됐고, 신선한 활꽃게를 보고 구매한 꽃게 5마리 중 4마리의 다리가 없었다. /이미지 기자

지난 16일 오후 2시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햇볕이 뜨거운 낮이었지만 젓갈과 생선, 꽃게 같은 해산물을 사러 온 손님들이 점포를 둘러보고 있었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이틀 전,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호객 행위, 섞어 팔기, 물치기(물을 넣어 무게 늘리기),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고 약속하며 큰절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래포구에서 살아있는 꽃게를 샀는데, 집에 와서 해보니 다리가 떨어진 꽃게로 바뀌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데 대한 사과였다. 상인들은 ‘고객 신뢰 회복’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장을 돌며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지속해서 교육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얼마나 바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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