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보내고 생존한 반즈, 후반기엔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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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보내고 생존한 반즈, 후반기엔 부활할까

대박기자 0 253 0 0
롯데 자이언츠가 5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사수하며 전반기를 마친 점은 다행스럽지만 5월이 끝났을 때 선두와 두 경기 차이인 3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6,7월의 부진은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롯데는 5월이 끝났을 때 승패마진이 +12였지만 후반기 시작을 앞둔 현재는 승패마진이 -1로 변했다. 한 달 반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무려 13승을 까먹었다는 뜻이다.

후반기 치열한 순위경쟁을 앞두고 있는 롯데는 재도약을 위해 외국인 선수 자리에 변화를 단행했다. 롯데는 지난 11일 무릎부상으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던 잭 렉스 대신 내외야를 모두 겸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니코 구드럼을 데려왔다. 18일에는 2020년 리그 탈삼진왕에 빛나는 1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퇴출하고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우완 애런 윌커슨을 영입했다. 일주일 사이에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2장을 모두 사용한 것이다.

롯데가 윌커슨과 구드럼 영입에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좌완 찰리 반즈는 자연스럽게 올 시즌 생존에 성공했다. 하지만 16경기에 등판해 7번의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5승6패 평균자책점4.57을 기록했던 반즈의 전반기는 결코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럼에도 래리 서튼 감독은 반즈를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과연 반즈는 후반기 활약으로 작년 12승 투수의 위용을 보여주며 롯데를 가을야구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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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를 빛냈던 두 좌완 외국인 에이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한 롯데는 2011시즌이 끝나고 팀의 상징 이대호가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던 토종에이스 장원준(두산 베어스)마저 군복무를 위해 경찰야구단에 입대했다. 하지만 롯데는 '이대호도 없고 장원준도 없던' 2012 시즌에도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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