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MVP의 품격, 패자 박병호를 가장 먼저 안아주고, 박경수에게 예우를 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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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MVP의 품격, 패자 박병호를 가장 먼저 안아주고, 박경수에게 예우를 다하다

스포츠조선 0 274 0 0

[OSEN=잠실, 한용섭 기자] 13일 밤 잠실구장. LG 선수단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었다. LG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고, 감격의 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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