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사탄' 옥래윤, 정상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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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사탄' 옥래윤, 정상 탈환 노린다

sk연예기자 0 27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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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라이트급에서 활약중인 '미스터 사탄' 옥래윤(32)이 챔피언 타이틀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통산 17승 4패의 전적을 기록중인 옥래윤은 2020년을 기점으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이전에도 잘하기는 했지만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혹평이 많았다. 하지만 기원빈과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더블지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다.

진짜 대형사고는 원챔피언십에 입성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데뷔전에서 전 페더급 챔피언 마라트 가푸로프(39·러시아)를 잡아낸 데 이어 다음 경기에서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9·미국)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알바레즈같은 경우 아무리 전성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원체 이름값이 높았고 기량 또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어느 스포츠든지 마찬가지겠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기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는 평소보다도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기도 하며 아예 한 단계 성장해버리는 선수도 있다. 옥래윤이 그랬다. 단숨에 타이틀전까지 달려갔고 한국계 라이트급 챔피언 '더 워리어(The Warrior)' 크리스천 리(25·미국/캐나다)를 꺾고 챔피언까지 올라 종합격투기 데뷔 9년 만에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체급 내 지배자로 승승장구가 기대됐지만 아쉽게도 2022년 8월 있었던 2차전에서 리벤지를 당하며 왕좌를 내주고 만다. 보통 이런 경우 하락세를 타거나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옥래윤의 기량은 탄탄했다. 지난 5월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에서 있었던 경기에서 종합격투기 3개 대회 챔피언 출신 로언 타이너네스(33·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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