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서 준우승까지' kt의 마법 같았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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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준우승까지' kt의 마법 같았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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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LG 트윈스와의 5차전에서 2-6으로 패했다.

예상을 뒤엎고 1차전을 따내며 정규시즌 우승팀 LG를 당황케 했으나,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을 거뒀다. 2021년 이후 2년 만의 창단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무려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올 시즌만 놓고 보면 kt의 '서사'도 만만치 않다.

'부상 악재' 속에 꼴찌 추락... 그러나 2위로 반등 

지난 4월 kt의 올 시즌 출발은 악재가 가득했다.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 이강철 감독은 본선 진출 실패로 고개를 숙였고, 이른바 '세리머니 주루사'로 비난받은 강백호는 잔뜩 움츠러들었다.

불펜의 필승조인 김민수와 주권, 타선의 엔진 역할을 하는 배정대는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부상 선수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만 갔다. 5월에는 황재균과 김민혁이 잇따라 다쳤고, 토종 에이스 소형준이 팔꿈치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는 부진을 거듭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결국 kt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6월 들어 기적이 시작됐다.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부상에서 회복하자 슐서를 퇴출하고 재영입했다. 

또한 부상 선수들이 하나둘 돌아오면서 전력이 안정을 되찾자 kt는 무서운 기세로 연승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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