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더미 속에 어머니 계신데 또 비 온다니”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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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더미 속에 어머니 계신데 또 비 온다니”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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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장갑차도 실종자 수색 - 경북 문경시와 예천군의 경계인 삼강교 주변에서 18일 오후 해병대 1사단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해병대는 이날 상륙돌격장갑차 3대를 투입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1리 마을에서 만난 A(29)씨는 나흘째 폭우 속에서 마을을 헤집고 다니고 있다. 지난 15일 새벽 산사태로 토사가 집을 덮쳤을 때 실종된 어머니(62)를 찾으려는 것이다. 우산을 들었지만 비는 그대로 맞으면서 안절부절 이리저리 살피느라 넋을 잃은 모습이었다. A씨는 “여기 어딘가에 어머니께서 묻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며 “제발 살아 계시기를 기도하며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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