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납북자 소식 기다린 지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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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납북자 소식 기다린 지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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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84)씨는 12살 때인 1950년 8월 아버지가 납북됐다. 서울 충무로에서 전기 사업을 했는데, 대낮에 사무실에서 납치됐다. 인민군 지프차 뒤에서 아버지가 권총 손잡이로 머리를 맞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게 김씨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다. 그는 “아버지가 평양에 있다는 소문만 들었다. 70년이 지나도록 생사조차 알지 못한다”며 “그래도 이제는 기념관도 있고, 기념 행사도 열리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했다.

28일 ‘납북 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가 열린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한 납북 희생자 가족이 휴대전화로 희생자들의 얼굴을 찍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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