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컬링 국가대표 됐다... "목표는 세계선수권 우승"
지난 6월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2019년 이후 4년만에 국가대표의 자리로 복귀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팀 5G'. 경기도청은 결승에서 라이벌 강릉시청 '팀 킴'과의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자리를 탈환했다.
스킵 김은지부터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그리고 핍스 설예지와 신동호 코치까지, 팀 구성원이 이뤄낸 우승 뒤에는 뼈를 깎는 노력, 그리고 땀과 눈물이 있었다. 국가대표 탈환 이후 만난 선수들은 "지난해 한국선수권에서 국가대표 탈환에 실패하고 많이 울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우승의 주역으로는 김민지 선수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외부에서 수혈한 김민지 선수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선수들은 "그랜드슬램은 물론, 세계선수권에서도 첫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 탈락, 무엇보다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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