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만에 통합우승 차지한 '준비된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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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만에 통합우승 차지한 '준비된 막내'

sk연예기자 0 253 0 0
프로스포츠에서 구단을 창단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구단 운영에 필요한 선수와 지도자, 프런트가 갖춰져야 하고 매 시즌 꾸준히 안정적으로 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유도 확보돼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연고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역 팬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은 그 존재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지난 2011년에 창단한 KBO리그의 9번째 구단 NC 다이노스는 신생구단 창단의 모범사례를 보여준 대표적인 팀이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나성범(KIA 타이거즈)과 박민우 같은 미래의 스타들을 지명했고 찰리 쉬렉, 에릭 해커처럼 팀 색깔과 어울리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NC는 2014년 1군 진입 두 시즌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NC는 작년까지 10년 동안 6번의 가을야구를 경험하며 KBO리그의 신흥명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V리그에는 KBO리그의 NC보다 1년 앞선 2010년부터 치밀하게 창단을 계획하고 리그 참가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2-2013 시즌 초고속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이 있다. 프로스포츠에 뛰어들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이유가 충분한 팀이다. 바로 V리그 여자부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6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여자부의 6번째 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다.

기업은행의 전철을 따르지 못한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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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호주 페퍼그룹 계열의 상호 저축은행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이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부의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를 창단했다. 사실 여자부 7번째 구단의 필요성은 2018년 경부터 배구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단순히 남자부와 구단 숫자를 맞추기 위한 단순한 이유도 있었지만 2018년 프로 진출이 예정된 고3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뛰어난 유망주가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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