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난쏘공' 연출 사회파 이원세 감독 별세
<엄마없는 하늘 아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1970~1980년대 한국영화의 대표적 사회파 감독이었던 이원세 감독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0년생인 이원세 감독은 서라벌대를 나와 김수용 감독 조감독으로 10년간 활동했고, 1971년 영화 <잃어버린 계절>로 데뷔했다.
1984년 <여왕벌>까지 34편의 작품을 연출했고 1973년 청룡 영화상 신인감독상, 1973년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1981년 백상 예술대상 감독상, 2021년 제26회 춘사영화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원세 감독은 조세희 작가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영화로 제작해 산업화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빈민들의 비참한 삶을 그릴 만큼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투철한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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