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나라만 다를 뿐"…한일 청년들, 합작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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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나라만 다를 뿐"…한일 청년들, 합작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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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나라만 다를 뿐"…한일 청년들, 합작영화 상영[앵커]시시각각 급변하는 한일 관계 속에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립니다.하지만 청년들의 시각은 어떨까요?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양국의 관계를 다룬 합작영화를 만들고 상영했습니다.한웅희 기자입니다.[기자]계속 꿈에 나타나는 일본 여성과 사랑에 빠진 청년 하준.여성을 찾아 무작정 도쿄 거리를 헤매고…우연히 똑같은 외모의 여성을 마주칩니다.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함께 만든 단편영화 '유얼 마이 드림(You are my dream)'입니다.영화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나라를 표현하면서 문화 등 서로를 가로막는 여러 장벽을 다뤘습니다.<박유빈 / 영화 'You are my dream' 감독> "영화 촬영 때문에 처음으로 일본을 갔는데…이곳도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먹고 살고,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곳이구나…"인하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의 학생들은 '단지 사는 나라가 다른 것 뿐인데'를 주제로 2편의 단편 영화를 제작했습니다.50여 명의 한일 청년들이 시나리오 공모에 참여했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마련했습니다.일본 청년들은 한국인 재일교포 가정을 영화에 담았습니다.오랫동안 딸에게 한국인임을 숨겨온 어머니가 딸과 함께 자신의 정체성과 대면하는 이야기입니다.<츠가와 타쿠마 / 영화 '그래도' 감독> "저의 많은 친구와 부모들이 재일교포라 불리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입니다. (앞선 세대와 달리) 우리는 어떤 편견도 없이 서로가 우호적이라고 생각합니다."시민 상영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두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일본 학생영화제 등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입니다.<최명권 / 인하대학교 영화동아리 회장> "땅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를지라도, 특별한 가치를 위해 끝까지 달려간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을 느꼈고…"영화라는 공통의 꿈을 위해 모인 양국의 청년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합동 영화를 제작할 계획입니다.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단편영화 #합작영화 #대학생 #일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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