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병원 배치 시스템 개선" 목소리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응급실 뺑뺑이'…"병원 배치 시스템 개선" 목소리

실시간뉴스s 0 1198 0 0
'응급실 뺑뺑이'…"병원 배치 시스템 개선" 목소리[앵커]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의료기관 자체도 부족하지만 구급대원들이 직접 전화를 돌리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윤솔 기자입니다.[기자]지난달 30일 차에 치인 뒤 구급차에서 숨진 70대 사건.사고 발생 10분 만에 구조됐지만 대형 병원 12곳 중 어느곳에서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지난 3월 건물에서 추락한 10대도 구조 후 병원을 찾지 못해 목숨을 잃었습니다.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합니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0만 명의 환자를 이송하며 병원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된 경우는 1만 6,939건으로 나타났습니다.의료기관에 수용 여부 확인 과정에서 지연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2019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국가가 주도한 응급의료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별도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정승준 / 경실련 보건의료위원·한양대 의대 교수> "3대 중증 응급환자가 실리게 되면 바로 콜센터에 들어가서 콜센터는 24시간 풀 모니터링을 하면서 어디다 배치해야 하는지, 강제적으로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별 응급의료센터에 강제 배치를 하도록 해가지고…"일단 소방청은 연내 추진을 목표로 하는 중기과제로 구급 단말기와 의료기관의 전산 시스템을 연동해 구급대원들이 병원에 전화하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입니다.응급실 과밀화 등 문제도 꾸준히 지적된 만큼 당국은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을 꾸리고 긴급 대책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응급실 #뺑뺑이 #119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