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서 집권여당 압승…IMF 위기서 경제 살려낸 성과가 발판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그리스 총선서 집권여당 압승…IMF 위기서 경제 살려낸 성과가 발판

실시간뉴스s 0 1267 0 0
그리스 총선서 집권여당 압승…IMF 위기서 경제 살려낸 성과가 발판[앵커]어제 치러진 그리스 2차 총선에서, 현 여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단독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국가부도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경제를 살려낸, 미초타키스 총리의 연임도 확실해 보이는데요.정권에 반감을 느끼는 유권자들조차, 총리의 공로를 인정하며 표를 몰아줬다는 분석입니다.지난해 '그리스판 워터게이트'로 불리는 도청 사건에 이어, 올해 열차 충돌, 난민선 침몰 등 대형 악재들이 줄줄이 터졌지만, 선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데요.정부에 비판적인 매체에 재갈을 물리는 등 언론을 장악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방주희 피디가 전해드립니다.[리포터]중도우파 성향의 그리스 현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이 2차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대 야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를 크게 앞선 겁니다.선거 결과에 따라 신민당은 전체 300석 의석 가운데 158석 이상을 차지하며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승리를 이끈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의 연임도 확실해졌습니다.<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 그리스 총리> "시민들은 많은 문제를 갖고 있고, 정치인들이 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길 원합니다. 전 오늘 모든 그리스인의 총리입니다. 우리에게 투표하지 않은 시민들의 기대에도 부합할 것입니다."신민당의 승리 원동력은 단연 '경제'였습니다.그리스 유권자들은 복지 중심의 공약을 쏟아낸 제1야당보다 재정 위기에 허덕이던 그리스를 성장의 길로 올려놓은 여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2010년 재정위기로 국가부도 사태에 몰려 국제통화기금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등 그리스 국민들은 오랜 기간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그리스 정치 명문가 출신인 미초타키스 총리는 2019년 취임 이후 경제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기업 감세,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친시장적인 경제 정책을 밀어붙였습니다.그 결과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국가 신용등급 회복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야당인 시리자는 최저임금과 연금 수령액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사회복지 공약을 내놓았지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미초타키스 총리와의 선거에서 5전 전패를 당한 치프라스 전 총리는 시리자 대표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nanjuhee@yna.co.kr)#그리스 #그리스총선 #우파승리 #미초타키스 #치프라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