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현대차도 투자… 인도네시아 ‘전기차 허브’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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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현대차도 투자… 인도네시아 ‘전기차 허브’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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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인구(약 2억8000만명) 대국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1990년대 ‘동아시아의 기적’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천연자원 수출에 의존했던 경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저물었고, 개발도상국들이 대거 산업화에 뛰어들면서 저임금 기반 노동집약산업 성장도 한계를 맞으면서 둔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6위 경제 규모로 동남아에서 유일한 G20(주요 20국) 회원국이지만 산업 고도화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김경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도남아시아팀 부연구위원은 “1997년 외환 위기 때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65개월 동안 대통령 5명이 집권하며 산업 정책 기반도 흔들렸다”고 했다.

이런 인도네시아에 최근 주요 완성차 회사인 포드·현대차, 배터리 선두 기업 CATL·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 1위 유미코아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며 ‘전기차 배터리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배터리 생태계가 전혀 없었던 인도네시아에 글로벌 기업이 경쟁적으로 조(兆) 단위 투자에 나선 건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코발트를 앞세운 ‘신(新)자원무기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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