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안보리 또 '빈손' 종료…남북 치열한 설전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북한 ICBM 안보리 또 '빈손' 종료…남북 치열한 설전

실시간뉴스s 0 403 0 0
북한 ICBM 안보리 또 '빈손' 종료…남북 치열한 설전[앵커]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공개회의를 열고 북한 ICBM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를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북한은 5년여 만에 회의에 참석해 ICBM 발사는 정당한 방어권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기자]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지 이틀 만에 대응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됐습니다.5년 6개월 만에 당사국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해 공개 발언에 나선 북한은 ICBM 발사는 주권 국가의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김성 / 주유엔 북한 대사> "북한의 신형 ICBM 화성-18형 실험은 군사적 위협이나 적대적 정책을 저지하고 국가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한미가 채택한 '워싱턴 선언'과 그 후속 조치인 핵협의그룹을, 대북 핵 사용 논의 계획으로 규정하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김성 / 주유엔 북한 대사> "지난 4월 미국은 북한과의 핵 대결 플랫폼인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습니다."이 과정에서 남북 유엔대사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김성 대사에 이어 발언에 나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미사일 발사가 주변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북한의 주장을 지적하며 ICBM이 어떻게 안전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황준국 / 주유엔 한국대사> "어떻게 이웃들이 ICBM 발사를 안전하게 여길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황 대사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제재만이 북한을 압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황준국 / 주유엔 한국대사> "북한은 거의 매달 아무런 이유없이 도발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무모한 핵개발 의지보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합니다."북한 핵개발과 인권 침해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북한 인권 상황에 관한 안보리 공식회의 재개도 요청했습니다.1시간 넘게 이어진 이날 안보리 회의도 한국과 서방, 북한과 중국·러시아로 의견이 나뉘며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sorimoa@yna.co.kr)#북한미사일 #화성18형 #ICBM #안보리 #북핵 #북한도발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