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퀴어축제 충돌' 소송전으로…조직위­대구시 맞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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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충돌' 소송전으로…조직위­대구시 맞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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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충돌' 소송전으로…조직위­대구시 맞고발[앵커]어제(12일) 대구퀴어축제조직위와 시민단체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홍 시장과 대구시도 반발하며 조직위 등을 고발했습니다.정지훈 기자입니다.[기자]대구퀴어축제 충돌 갈등이 고발과 소송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대구퀴어축제 조직위와 대구참여연대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를 공무집행 방해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배진교/대구퀴어조직위원장> "행정대집행을 통해서 우리 명예도 훼손시키고 이런 축제가 불법이란 낙인, 그리고 그런 불법이라는 딱지. 이런 것들로 저희 축제에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시켰기 때문에…"지난달 대구시는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축제의 도로점용 요청을 불허하면서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습니다.이 과정에서 무대 차량 진입을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이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축제 조직위 측은 검찰 고발에 이어 홍 시장과 대구시를 상대로 4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박한희/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불법 도로 점거는 허위 사실이고 사실상 축제를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목적에서 진행된 것이고, 대구시장이라는 광역지자체장의 지위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전파 가능성도 높습니다."시민단체의 고발에 맞서 대구시도 축제 조직위 관계자 7명을 비롯해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퀴어단체와 대구경찰청장이 공모해 판결문에도 없는 도로점거를 10시간이나 하면서 교통방해를 했다며 반발했습니다.그러면서 공무원 3명을 다치게 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홍 시장은 "불법과 떼법이 일상화되는 대한민국이 되면 사회질서는 혼란스럽게 된다"며 "이번 조치가 나라의 집회시위 질서를 바로잡고, 불법, 떼법 시위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대구시는 집회신고 자체가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이런 가운데 대구시와 축제위가 서로를 상대로 검찰 고발에 나서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고발 #손해배상 #퀴어축제_충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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