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주필 교체 배경에 YTN인수?…친정부 변화 우려하는 한국일보
한국일보를 보유한 동화그룹의 YTN 인수 관심이 공식화되면서 한국일보 논조 변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기업 지분 매각,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등 YTN 인수에 정부 의사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최근 단행한 한국일보 사장·주필 인사 배경에도 YTN 인수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불안은 커지고 있다.한국일보는 지난달 신임 대표로 이성철 한국일보 콘텐츠본부장을 임명하면서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과 이충재 주필이 물러난다고 밝혔다. 통상 연말에 이뤄지는 대표이사 인사가 한 달 정도 일찍 진행돼 교체 배경에 관심이 쏠렸지만 당시 한국일보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