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악재까지 만난 클린스만호, 무승 부진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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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악재까지 만난 클린스만호, 무승 부진 벗어날까

대박기자 0 1276 0 0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첫 시험대에 직면했다.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난조 속에 대표팀의 전력은 크게 하락하며 곳곳에서 불안요소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경기 내외적인 돌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국내 A매치 2연전 일정을 진행중이다. 지난 3월 첫 출범 당시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와의 2연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나흘 만에 명단을 꾸려야했기 때문에 선수를 파악할 시간이 부족하여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단이 주축을 이룬 바 있다.
 
그래서 이번 6월 A매치 2연전이 사실상 클린스만호의 진정한 1기라고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 컬러와 지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2연전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몰렸다.
 
하지만 클린스만호는 시작부터 잇단 암초에 직면했다. 대표팀은 주축 선수들인 김민재, 김영권, 정우영, 김문환 등이 부상과 군사훈련 등으로 모두 소집이 불발됐다. 주장 손흥민은 소집에는 참여했지만 탈장 수술의 여파로 몸상태가 아니어서 페루전에 결장해야 했다. 반년 전 카타르월드컵과 비교하면 베스트 11의 절반 이상이 통째로 날아간 셈이었다. 특히 수비진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완전히 붕괴된 것이 마찬가지일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우려한 대로 클린스만호는 지난 6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복병' 페루와 6월 2연전 첫 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노출하며 0-1로 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데뷔승을 거두는 데 실패하며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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