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에 진심' 오스틴, LG가 그토록 찾던 외국인 타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활약이 뜨겁다.
오스틴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은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의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몸을 날려 잡으려고 했으나, 타구 방향이 살짝 휘어지면서 정수빈을 지나쳐 외야 담장으로 굴러갔다.
이를 본 오스틴은 전력 질주를 하며 홈까지 파고들어 8-1로 달아나는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92번째로 나온 그라운드 홈런이었다. 또한 오스틴이 타점 1위(48타점)로 올라서는 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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