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180도 달라진 '발모광' 금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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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180도 달라진 '발모광' 금쪽이

sk연예기자 0 124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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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발모광 금쪽이가 돌아왔다. 분노를 참지 못해 손발톱을 물어뜯고, 심지어 속눈썹까지 몽땅 뽑았던 금쪽이 말이다. 그 아이는 유기 공포에 절규하며 불안에 떨었고, 그 때문에 외할머니에게 적대적이었다. 또, 화가 나면 욕설과 막말을 쏟아냈고, 화를 주체하지 못해 엄마의 수술 부위를 걷어찼다. 그뿐인가.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땅에 내동댕이치기까지 했다.

"완전히, 180도 달라졌어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2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는 발모광 금쪽이의 세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엄마의 얼굴은 한결 밝아보였다. 그는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아이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오은영 박사의 도움을 받기를 주저하고 있는 부모에게 "고민 그만하"고 "도움 받으"라며 희망을 제시했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1차 문제 원인은 '유기 공포로 인한 발모광', 촬영을 통해 추가적으로 알게 된 2차 문제 원인은 '훈육의 부재'였다고 설명했다. 또, 금쪽처방은 이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과연 솔루션은 어떻게 진행됐을까. 그리고 솔루션 중 찾아온 위기를 두 사람은 어떻게 극복해 나갔을까. <금쪽같은 내새끼>는 엄마와 금쪽이가 함께 성장하는 순간들을 집중 분석했다. 

금쪽이의 변화에 오은영도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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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금쪽이는 매일마다 금쪽 처방을 실천했다. '엉킨 실'을 푸는 참을성 훈련도 1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됐다. 꾸준히 노력한 덕분이었다. 또, 금쪽이가 유독 힘들어 했던 '꼼짝 마 종이컵' 솔루션도 이제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감정 조절을 못해 난폭한 행동을 했던 금쪽이는 이제 더 이상 소리를 지르거나 분노를 무분별하게 표출하지 않게 됐다. 

일상 관찰 결과는 놀라웠다. 금쪽이는 엄마가 아침에 깨워도 군말 없이 일어나 혼자 옷을 챙겨 입었다. 등교 준비로 더 이상 실랑이를 벌이지 않게 됐다. 학교 생활을 힘들어 했던 금쪽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등굣길에 만난 친구들을 보며 인사를 나눴고, 스스럼없이 스몰토크를 했다. 하교 후에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기도 했는데, 중학교 입학 후 친구들의 첫 방문에 엄마도 흐뭇해졌다. 

볼링장을 찾은 금쪽이는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을 했고, 친구와 갈등이 있어도 먼저 사과를 건네며 마음을 달랬다. 이제 친구의 표정을 읽고, 감정을 배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쪽 처방 후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생긴 덕분이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에 신애라와 장영란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오은영도 금쪽이의 변화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엄마의 굳건한 지도력이 필요했다. 과거 훈육이 부재했기 때문에 더욱 힘든 과정이 뒤따랐는데, 금쪽이이 성장 뒤에 숨은 눈물과 노력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였다. 솔루션 초반, '불안 풍선' 과제에서 금쪽이는 자신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훈육을 시도하는 엄마에게 분노를 폭발시켰다. 엄마는 방으로 이동해 금쪽이가 스스로 진정하도록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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