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종 잠수정 탑승객 전원 사망…"폭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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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종 잠수정 탑승객 전원 사망…"폭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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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종 잠수정 탑승객 전원 사망…"폭발한 듯"[앵커]침몰한 타이태닉호 관광에 나섰다 실종된 미국 잠수정의 잔해가 발견됐습니다.미 해양경비대는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탑승객 5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뉴욕에서 강건택 특파원입니다.[기자]대서양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태닉호 관광을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발견됐습니다.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만입니다.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침몰 지점 인근에서 잠수정 선미 덮개 부분 파편이 확인됐다며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폴 핸킨 / 해저 전문가> "우리는 서로 다른 5개의 잠수정 잔해물을 발견했습니다."<존 모거 / 미국 보스턴 해양경비대 소장> "해저의 환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고 잔해는 선박의 재앙적인 폭발을 뒷받침합니다."탑승객도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존 모거 / 미국 보스턴 해양경비대 소장> "결론을 내리자마자 가족들에게 즉각 사실을 알렸습니다. 미국 해안 경비대와 통합 사령부를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잠수정에는, 잠수정 운영업체 오션게이트의 최고경영자 스톡턴 러시와 영국 국적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 등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수색 과정에서 이틀에 걸쳐 쿵쿵 두들기는 듯한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음은 타이탄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타이탄은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길이 6.7m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천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1인당 탑승료가 3억원이 넘는 초고가 관광상품임에도 모선과 연결하는 케이블 등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각종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또 계약서에는 탑승 시 장애, 부상, 사망 가능성까지 명시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 해안경비대는 탑승자 시신과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뉴욕에서 연합뉴스 강건택입니다.#타이태닉 #잠수정 #타이탄 #잠수정폭발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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