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사당 난입 ‘쇠뿔남’... “내년 연방 하원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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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사당 난입 ‘쇠뿔남’... “내년 연방 하원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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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 공식 인증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워싱턴 의사당으로 난입했다. 두 달 전 시행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패한 트럼프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승복을 거부해야 한다며 몰아닥친 것이다. 이 사태를 상징하는 인물이 애리조나 출신 제이컵 챈슬리(35)다. 웃통을 벗은 채 얼굴을 빨간·파란색으로 칠하고, 쇠뿔이 달린 가죽을 머리에 쓴 그가 포효하듯 입을 쩍 벌리는 사진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과격성과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체포·수감돼 형기를 마친 그가 기성 정치인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15일 AP는 챈슬리가 자유당 소속으로 내년 11월 연방 하원 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애리조나 8선거구에 출마 계획서를 주 총무장관실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1971년 창당한 자유당은 미국의 대표적인 제3 정당이다. 작은 정부와 시장 경제 등 보수적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동성애와 마약 등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통제해선 안 된다는 당론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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