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앞 쿠바에 인민해방군 주둔?…미중관계에 새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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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앞 쿠바에 인민해방군 주둔?…미중관계에 새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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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앞 쿠바에 인민해방군 주둔?…미중관계에 새 불씨[앵커]미국의 앞마당 격인 쿠바에서 포착되고 있는 중국의 군사적 동향이 미중 관계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이곳에서 비밀 도청기지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군사시설을 설치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이준삼 기자입니다.[기자]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260㎞ 정도 거리에 있는 쿠바 베주칼 지역.울창한 숲속에 돔형 지붕을 한 군사 기지와 대형 안테나가 들어서 있습니다.<쿠바 베주칼 지역주민> "(구체적인 건) 모르겠습니다. 저곳이 군사시설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습니다. 저곳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미국은 중국이 쿠바와의 밀약을 통해 이곳에 비밀 도청기지를 운영해오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특히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비밀 도청기지에 이어 합동 군사훈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쿠바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금시초문'이란 반응이지만,<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질문하신 문제에 대해선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미국 정부는 그것을 몰랐다거나 감시하지 않은 게 아니라며 계속해서 기밀과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쿠바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 행보는 미국이 대만에 첨단무기를 수출하며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에 대한 '맞불놓기'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미중 관계가 최소한의 소통 채널을 복원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언제든 대치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적지 않아 보입니다.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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