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까만 동료에게 "동남아"... 울산 선수들 '인종차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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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까만 동료에게 "동남아"... 울산 선수들 '인종차별' 사과

sk연예기자 0 85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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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 선수들이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논란이 일자 구단이 공식 사과하고 나섰다. 

울산은 지난 10일 열린 2023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울산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이명재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문제가 벌어졌다. 

울산 선수들이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승리를 이끈 이명재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인종차별적인 글로 대화를 나눈 것이다. 

이규성은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라는 댓글을 달며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가진 이명재를 동남아 선수에 빗대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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