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평화운동가 "한국 한마디로 어이없는 상황"
평화 항해중인 공평해 프로젝트팀은 지난 6월 1일 제주 강정마을에서 출발하여
부산-후쿠오카를 거쳐 6월 17일 나가사키에 도착하였고, 지난 20일에는 30여년간 원폭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나가사키 평화센터 히라토 노부토(平野伸人) 소장을 만났다(관련기사: 한국에 '반전 평화' 외치는 요트팀이 있다? https://omn.kr/23ql6).
나가사키는 1945년 당시 히로시마와 함께 미국의 원자폭탄(원폭)이 투하된 도시이다. 핵무기 투입은 현재까지 최초이자 마지막인 곳으로 민간인들의 인명 피해가 컸다. 히로시마 사망자는 약 9~12만 명으로 추정되고, 나카사키에서는 6~7만 명이 사망하였다. 살아남은 피해자들도 투병으로 시달렸고, 후유증은 되물림 되어 피해가 2세, 3세로 이어져오고 있다.
1946년에 태어난 그는 원폭 피해 2세로서 어머니와 누나는 원폭 피해를 입었다. 현재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상황은 어떨까?
"원폭 피해자들은 국가 보상을 받았으나 2~3세들은 지원을 받지 못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물론 한국인들은 아예 보상을 못 받았다. 원폭 피해 2세들은 일본에서도 여전히 국가를 상대로 재판중이다. 좋은 판결이 나오면 한국인 원폭 2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젊은 활동가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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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를 거쳐 6월 17일 나가사키에 도착하였고, 지난 20일에는 30여년간 원폭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나가사키 평화센터 히라토 노부토(平野伸人) 소장을 만났다(관련기사: 한국에 '반전 평화' 외치는 요트팀이 있다? https://omn.kr/23ql6).
나가사키는 1945년 당시 히로시마와 함께 미국의 원자폭탄(원폭)이 투하된 도시이다. 핵무기 투입은 현재까지 최초이자 마지막인 곳으로 민간인들의 인명 피해가 컸다. 히로시마 사망자는 약 9~12만 명으로 추정되고, 나카사키에서는 6~7만 명이 사망하였다. 살아남은 피해자들도 투병으로 시달렸고, 후유증은 되물림 되어 피해가 2세, 3세로 이어져오고 있다.
1946년에 태어난 그는 원폭 피해 2세로서 어머니와 누나는 원폭 피해를 입었다. 현재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상황은 어떨까?
"원폭 피해자들은 국가 보상을 받았으나 2~3세들은 지원을 받지 못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물론 한국인들은 아예 보상을 못 받았다. 원폭 피해 2세들은 일본에서도 여전히 국가를 상대로 재판중이다. 좋은 판결이 나오면 한국인 원폭 2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젊은 활동가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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