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죽도록 수련했다… 한국 무협 지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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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죽도록 수련했다… 한국 무협 지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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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가 어지럽다. 악당이 너무 많다. 더러운 욕심으로 문파(門派)를 조직하고, 위세에 취해 법도를 유린하고, 대의를 들먹이며 착취하는 자들. 오호통재라, 일거에 쓸어버릴 방도가 없도다. 협객(俠客)이 필요하다. 보검(寶劍)은 어디 있는가. 가슴 한구석에서 뜨겁게 피 끓는 뭔가가 소리친다. 강호의 도리가 아직은 죽지 않았다고. 아직은.

무협 만화 ‘열혈강호(熱血江湖)’가 연재 30주년을 맞았다. 한국 만화 115년 역사상 전무후무할 기록. 무림 패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는 혼란의 시대를 그린다. 1994년 5월 20일 첫 연재, 강산이 세 번 바뀌었다. 대통령이 여섯 번 바뀌었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격주로 비기와 진기가 맞붙는다. 글 전극진(56), 그림 양재현(54). 두 작가는 “막걸리 마시면서 ‘이 더러운 세상!’ 외치며 시작한 만화가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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