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사망선고 받은 대학스포츠,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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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사망선고 받은 대학스포츠, 이대로 괜찮은가

대박기자 0 1370 0 0
 2022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2023 K리그1'의 개막까지 이어졌다.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그야말로 'K리그 붐'이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은 2023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2023 KBO리그 개막과 동시에 10구단 체제 후 처음으로 전 구장이 매진을 기록했다. 현재 KBO 리그에서 성범죄, 불법 도박과 같은 대형 악재들이 터지고 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비판 섞인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 

이처럼 대한민국에서 프로 스포츠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그에 비해 대학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현저히 낮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 기획총괄팀은 "지금까지 대학스포츠 리그(이하 U리그) 경기 관중 수는 쭉 바닥 수준이었다. 관중들이 경기 진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라며 대학스포츠의 어두운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대학스포츠를 향한 무관심, 그 원인은?
 
대학스포츠가 흥행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여러 원인 중 프로 스포츠의 출범이 가장 독보적이다.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고교 거물급 신인들은 대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에 진출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학에 진학한 선수조차도 가능만 하다면 중간에 프로 입단을 택한다. 홍익대학교 야구부 A씨는 "'얼리 드래프트'(4년제 대학이나 3년제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가 2학년 수료 뒤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것-기자 주)로 프로에 진출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지만 대다수의 선수들은 프로 진출을 위해 노력한다. 재학 도중 공개 테스트를 통해 프로 구단에 입단하려는 선수들도 많다"라며 "일단 프로로 진출해야 장래와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U리그에는 관중몰이를 담당할 유망주를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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