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51주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오르고 있다. 2022년 하반기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으로 작년 초까지 ‘역전세’ 공포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전셋값이 급락하던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5월 첫 주(6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라 전주(0.07%)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51주 연속 오름세다. 구(區)별 상승 폭은 성동구가 0.22%로 가장 컸고, 동작구(0.18%), 강북구(0.16%), 서대문구(0.15%), 노원구(0.1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