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박사장' 백종원의 고백, 20여 년 만에 얻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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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박사장' 백종원의 고백, 20여 년 만에 얻은 깨달음

sk연예기자 0 126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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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장사천재 백사장>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영된 <장사천재 백사장>에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의 영업 8일차 최종일의 이야기, 쵤영 몇달 후 재회한 식당 식구들의 이야기, 비하인드 영상 등이 소개됐다. 백종원의 표현대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갔던 모로코 마라케시와 이탈리아에서의 팝업식 한식당 운영을 통해 이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현지인들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마지막 장사에서 나폴리 백반집은 부대찌개, 짜파구리, 해물라면 등으로 제작진이 제시한 목표치 1300유로 도전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사람들 입맛을 맞추기 위해 살짝 변형된 식감을 가미한 부대찌개와 김치 등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영화 <기생충>의 상징이 된 짜파구리 역시 속속 주문이 밀려왔다.  

당초 우려했던 월요일 매출 부진에 대한 걱정은 어느 정도 털어 내도 좋을 듯 싶었는데 의외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었다. 다름 아닌 재료 소진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날 영업 중반부 이후엔 없었던 대기줄까지 생겼다.

과연 이 상황을 백사장은 어떻게 극복할까.

재료 소진...도시락으로 긴급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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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했던 만큼 부대찌개를 선보이는 것은 모험과 다름 없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짜파구리 역시 호평 속에 속속 주문이 밀려왔다. 어느새 대형 솥을 가득 채웠던 국물은 바닥을 드러냈고, 라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에 상대적으로 덜 판매된 해물라면으로 주문을 유도했지만 이내 재료 소진이 임박하게 됐다.   

이에 백종원은 한가지 방안을 내놨다. 바로 도시락을 팔아보자는 것. 그동안 제작진이 촬영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열악한 구성의 현지 도시락을 조달해 먹는 것을 지켜본 그는 닭강정, 고기볶음, 계란말이, 콘치즈 조합의 10유로 '한국식 도시락'을 급히 마련했다. 도시락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이색 실험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미 한차례씩 선보였던 메뉴로 구성한 터라 빠른 시간 안에 요리가 완성됐고 대기중이던 손님 손에 쥐어줄 수 있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을 위해선 닭강정의 양을 늘리고 김치를 담는 방식으로 대신했다. 이렇게 나폴리에서의 8일차 장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백사장과 직원들은 몇달 후 한국의 어느 식당에서 재회했다. 바로 이장우가 운영중인 우동집에서 결산 보고회가 개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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