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 "오염수 배출 반대"…해수부 "수산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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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오염수 배출 반대"…해수부 "수산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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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오염수 배출 반대"…해수부 "수산물 안전"[앵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시운전이 시작되면서 국내 어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설득해 불안감 해소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어민들은 상경 집회를 열어 항의했습니다.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그물을 놓고 서울로 올라온 어민들.당장 오염수 투기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면 태평양의 모든 생명체와 바다에 기대 사는 10만 어민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땅에 보관하거나, 콘크리트로 굳히라고 요구했습니다.정부에는 일본을 국제 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김종식 / 전국어민회총연맹 부회장> "오염수는 우리 어민들에게 대재앙입니다. 오염수가 어민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저 파렴치한 방사능 테러,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절대로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불안감 해소책을 발표했습니다.안전관리와 유통 등 분야별 7개팀을 꾸려 국민 소통에 나서고, 부산, 인천 등 9개 권역별로 어업인과 유통관계자를 만나 현장 설명회도 열겠다는 겁니다.우리 주변 해역과 전국 어판장·수산물시장 등에 장비를 추가 투입해 해수와 해산물의 방사능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2011년 대규모 방사능 물질 유출 이후 지금까지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모니터링해왔지만, 유의미한 영향은 없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국내 기준이 국제 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지만 단 1건도 부적합 수산물이 없었습니다. 절대 부적합 수산물이 국민분들 식탁에 오를 일은 없을 것입니다."정부는 또 한일 간을 오가는 연 120여 척 선박의 평형수 역시 입출항 내역을 확인해 방사능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후쿠시마_오염수 #어민_상경_집회 #해양수산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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