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개혁안, 한국야구에 가져올 흥미로운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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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개혁안, 한국야구에 가져올 흥미로운 변화들

대박기자 0 27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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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 야구를 살리기 위한 개혁안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월 20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 대책으로 '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대표팀에서 전임 감독제가 부활하고 상시 소집과 평가전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리그에서는 피치 클록(투구제한시간)과 연장 승부치기 제도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운 개혁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는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KBO리그 경기 제도 개선, 유망주·지도자 육성 등이며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한국야구의 중흥과 저변 확대라는 방향성으로 이어지는 것이 목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그동안 전임제와 겸임제를 오락가락해왔다. 전임감독제 체제에서 선동열-김경문 전 감독이 성적부진과 각종 논란에 시달리면서 불명예 하차하자, 현직 프로 감독이던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전 시즌 KBO리그 우승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겸임하는 구조로 회귀했다. 하지만 지난 2023 WBC에서 한국 대표팀은 한일전 참패와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과를 내면서 소속팀과 대표팀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벌어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더 크게 드러났다.
 
그동안 야구는 비교적 국제대회가 많지 않아 전임 감독이 굳이 필요할까라는 의문도 있었다. 현직이 아닌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열리고, 내년에는 WBSC 프리미어12가 개최된다. 차기 WBC는 3년 후이고, 올림픽도 5년 뒤인 2028 LA 대회에서는 개최국의 특성상 야구 종목의 부활이 기대된다. 대표팀 운영의 중장기 계획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전임감독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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