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우승 후보' 프랑스와 격돌…이강인 이을 스타는?[앵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3일 새벽 프랑스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김은중호는 4년 전 폴란드 월드컵 준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는데요.이강인 선수의 뒤를 이을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됩니다.정주희 기자입니다.[기자]2019년 폴란드 월드컵 준우승 쾌거를 넘어 우승을 목표로 아르헨티나 현지 적응을 마친 U-20 대표팀, 조별리그 첫 경기인 프랑스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지난해 성인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거머쥔 프랑스는 이번 U-20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힙니다.U-20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만 두 차례 맞붙어 우리나라가 두 번 다 패했습니다.김은중 감독은 개인기가 뛰어난 프랑스를 상대로 긴장하지 않고 조직력을 앞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패기로 똘똘 뭉친 선수들 역시 물러설 생각은 없습니다.<이지한 / U-20 축구대표팀> "프랑스라고 해서 절대 기죽거나 그런건 없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고 꼭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4년 전 이강인이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차지했던 것처럼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FIFA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뒤를 잇는 센터백으로 유럽 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지수를 한국의 핵심 선수로 소개했습니다.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승준과 '해외파' 김용학, 이지한 등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김은중 / U-20 축구대표팀 감독> "멀리서 어린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 막을 올립니다.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